동의과학대학교가 내달 6일까지 ‘2023년 청해진대학 동계방학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15일 출국에 앞서 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동의과학대학교
일본 취업 희망 재학생 14명 참가
일본어 집중교육·일본 현지 교육 등 구성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 하계방학 해외연수에 이어 내달 6일까지 ‘2023년 청해진대학 동계방학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일본어 집중교육·일본 현지 교육 등 구성
이번 프로그램은 총 3주, 90시간으로 운영돼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14명이 참가했으며 일본어 집중교육과 해외 적응력 향상을 위한 일본 현지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비자 발급과 입국 제한 등으로 해외 취업 활로가 오랜 기간 막혔으나 지난 2022년 초부터 일본으로의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그동안 입국 대기 중이었던 청해진대학 과정 2019년도 수료생 2명, 2020년도 수료생 3명, 2021년도 수료생 1명, 2022년도 수료생 8명이 출국해 현재 일본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화수 취업지원센터장은 “일본 기업체와 협력해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철저한 학생 관리를 통해 해외 취업의 길을 넓히겠다”며 “더 많은 학생이 해외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올해 6년 연속 ‘청해진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해외 취업 지원프로그램, 현지 학기제, 해외 현장실습, 해외 어학연수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