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임영웅의 이름 앞에 또 하나의 숫자가 더해졌다. 멜론 누적 스트리밍 130억 회다.

가수 임영웅이 12월 18일 기준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누적 스트리밍 130억 회를 넘어섰다. 12월 2일 129억 회를 기록한 이후 16일 만에 이룬 기록이다. 수치가 말해주듯 상승 곡선은 여전히 가파르다.

임영웅은 2024년 6월 18일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돌파하며 멜론 ‘다이아 클럽’ 아티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멜론 내에서도 상위 극소수 아티스트에게만 허락된 지표다. 이로써 임영웅은 글로벌 톱 그룹 방탄소년단과 같은 기록 구간에 도달했고, 솔로 가수 기준으로는 가장 앞선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음원 성과와 함께 현장 행보도 이어진다. 임영웅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2026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2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기록과 무대가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