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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바리스타 자격증반 운영

입력 2024-02-01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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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법인 동행재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2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취업 기초소양 교육으로 SCA 바리스타 자격증 대비반 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젊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위해 마련했으며 LV2 인터미디에이트 바리스타 중급 과정과 초급 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다.

작년 참여자 결혼이민여성 응웬티(청기면, 27세)씨는 “관내에서는 바리스타교육 받을 수 있는 학원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센터에서 자격증반을 운영해 자격증 취득하였을 때 가슴이 벅찼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바리스타 중급반에 다시 도전하게 되어 설렌다”며 첫 번째로 수강 신청을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단순히 커피 및 음료를 소비하는 시대에서 카페문화를 즐기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에서도 젊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양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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