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천 BMW그룹코리아 서비스총괄 본부장(왼쪽)과 오선 서일대 총장이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 그룹 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전국 자동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참가생을 선발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일대 스마트자동차공학과 2학년 진학생은 1학기 동안 자동차 정비 분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BMW 어프렌티스 예비 수업을 받게 된다. 다양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이 진행되며, 그 과정에서 BMW 그룹 코리아는 BMW 특화 교과 설계 및 컨설팅을 통해 현장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2학기에는 선발 절차를 거쳐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으로 연계된 인턴십을 통해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일반 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보증 등 희망 직무뿐 아니라, 전국 80개 서비스센터 중 희망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2004년 8개 대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2개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1673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딜러사에 입사했다.
원성열 스포츠동아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