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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구축사업 본격 착수

입력 2024-02-01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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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톨링 시스템. 사진제공ㅣ부산시

스마트톨링 시스템. 사진제공ㅣ부산시

시험 운전 거쳐 11월 말 구축 목표
부산시 건설본부가 교량 최초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구축사업을 1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건설본부는 약 69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대연동 일원 광안대교 진·출입로 4곳에 스마트톨링 기술이 적용된 다차로 하이패스를 설치하고 시험 운전을 거쳐 오는 11월 말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 장소는 LG메트로시티 앞 진·출입 램프, 49호 광장 도시가스오거리 방향, 49호 광장 광안대교 방향, 메가마트 앞 총 4곳이다.

현재 운영 중인 광안대교 벡스코·수영강변 요금소는 내부순환 도시화고속도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심성태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요금 납부를 위해 차량 속도를 줄일 필요가 없어 광안대교 교통 지·정체 개선뿐 아니라 배기가스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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