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심. 사진 | 우즈베키스탄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북한 원효심(21)이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45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원효심은 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45kg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86kg, 용상 106kg, 합계 192kg을 들어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확정한 원효심은 기록에 도전했다. 여자 45kg급 세계기준기록은 인상 85kg, 용상 108kg, 합계 191kg이다. 5년 넘게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이 체급 기준기록을 원효심이 처음으로 넘어섰다. 국제역도연맹은 곧바로 원효심의 인상 86kg, 합계 192kg을 세계기록으로 인정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