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진천군청
이번 대회는 서천군과 서천군 체육회 주최로 체전부 11팀과 일반부 68팀이 참가해 한산모시 체육관에서 6주에 걸쳐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생거진천 RUN 족구단’은 지난해 본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체전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진천군 체육회 소속으로 지난 2022년 창단된 생거진천 RUN 족구단은 이재학 단장을 필두로 전용복 감독의 지도하에 박서후(공격수), 박노현(세터), 이승민(우 수비), 김우석(좌 수비), 김성길(세터)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족구 최초 실업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장은 “전용복 감독 이하 생거진천 RUN 족구 선수단과 선수단 뒷바라지에 힘써주시는 이재학 단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족구단 창단부터 지금까지 늘 성원해 주시는 진천군 체육인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송기섭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거진천 RUN 족구단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훌륭한 결과로 진천군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약자·유소년·생활체육·전문체육의 고른 지원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도시를 구현해 나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