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 김혜준 “결말, 만족할 것…차기작=‘캐셔로’” [DA:인터뷰]

입력 2024-02-07 11: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김혜준이 ‘킬러들의 쇼핑몰’의 결말에 관해 “만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혜준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혜준은 ‘킬러들의 쇼핑몰’ 결말과 관련해 “모두가 만족하실만한 결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지안이가 분명히 어떤 결말을 맞이했든, 성장할 수 있는 마지막의 과정을 보여드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김혜준은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다고 하고 싶다. 앞으로도 꼼수 부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성장하는 고이지 않는, 계속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준은 ‘킬러들의 쇼핑몰’에 대해 “성장보다 위로를 많이 받았다. 모든 인물들이 지안이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다 자기 목숨을 바쳐서 지안이를 지켜주려고 하는데, 촬영하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 나를 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따뜻한 일이고 좋기도 했다. 실제로 배우들도 다 좋은 분들이었고, 소중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그 촬영을 하면서 인간 김혜준도 많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혜준은 차기작 계획에 대해 “‘캐셔로’ 출연이 결정돼서, 다음 작품을 ‘캐셔로’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지난 1월 17일 첫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김혜준은 이번 작품에서 수상한 삼촌 진만의 손에서 자란 당찬 대학생 ‘지안’ 역을 맡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삼촌에게 생존 트레이닝을 받으며 성장한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