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희 의원. 사진제공ㅣ순천시의회
“부분 운영 없는 휴관은 노동자 고용승계 회피 의도”
최미희 순천시의원이 최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순천만잡월드의 조속한 정상화 및 순천시민의 고용안정을 촉구했다.7일 최미희 의원에 따르면 최 의원은 “개관한 지 2년 3개월 밖에 안 된 시설에 왜 천장보수 공사, 통신환경, BF보완공사를 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순천시는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에서도 이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남 한국잡월드의 사례처럼 부분 운영을 하며 시설 개선을 할 수 있음에도 순천만잡월드를 1년여간 휴관하는 것은 노동자 고용승계를 회피하려는 의도”라며 “그도 아니라면 애초에 건물시공이 부실이었거나 사업설계에 문제가 있었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순천만잡월드의 조속한 정상화와 노동자의 고용보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순천)|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