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LA 다저스 SNS 영상 캡처
오는 3월 말 열리는 서울시리즈 출전을 공언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타격 훈련에서 장쾌한 대포를 계속해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가 13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타격 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타격 훈련 후 “전반적으로 기분이 좋았다. 모든 스윙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타격 훈련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만족감을 느낄 만한 훈련 내용. 오타니는 21번의 스윙 중 10개의 타구를 홈런으로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홈런왕에 어울리는 모습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LA 다저스 SNS 영상 캡처
오타니는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에 오는 2024시즌에는 투타 겸업을 잠시 쉬어간다. 투수로는 2025시즌 복귀 예정.
앞서 오타니는 지난 2018년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에도 2019년에 타자로 활약했다. 팔꿈치 수술은 타격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