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캐릭터 달토끼, 남생이, 월출산(좌측부터). 사진제공ㅣ영암군
문화산업 육성지원 공모 선정
전남 영암군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2024 문화산업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3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 발굴로 전남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실감 및 공연’ ‘ICT 융합 콘텐츠’ 등 6개 모집 분야 중 ICT 융합 콘텐츠 부문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23년 진흥원의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돼 8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국비 75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달 중 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다음, 세부 기획 단계를 거쳐 과제 수행기업을 선정하고, 생성형 AI 기술 기반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력 캐릭터인 남생이를 주인공으로 한 AI 애니메이션 제작을 구상 중이다. 색다른 시도인 만큼 좋은 ICT 융합 콘텐츠 선례를 남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영암)|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