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신주 제거 사업’ 2025년 시작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용인시청

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15일 수지구 상현초등학교 통학로에 있는 전신주를 제거하는 사업이 2025년 시작된다고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그린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이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 예산은 약 22억 원으로, 한국전력공사가 50%, 정부가 20%를 부담한다. 나머지 30%는 용인시가 부담한다.

사업 대상 지역은 상현초등학교 인근 삼거리에서 소실공원 입구까지 약 700미터 구간이다. 이 사업은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 및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중화 사업 지원을 신청해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라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정대로 지중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