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이용자들의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청송지역에는 총 49개소의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군은 현장 확인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현장의 정보를 비교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안내문 부착도 확인하게 된다.

현행 전기차충전방지법에는 전기충전을 방해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당 충전시설에 소화장비 비치 여부도 점검하고, 충전 중 화재 예방을 위해 차량 충전 시 물기 주의, 과충전 주의 등 안전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4년에도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주민들과 관광객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