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예비후보, 제22대 총선 10대 공약 제시

입력 2024-02-15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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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선거사무소에서 총선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제공ㅣ김원이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선거사무소에서 총선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제공ㅣ김원이 예비후보

의대 유치·대학병원 건립·목포역 대개조 3단계 완성 등 지속 추진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포르모큐브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총선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중단 없는 목포발전! 김원이가 해냅니다”라는 공약슬로건과 함께 제22대 총선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첫째, 의료 중심도시 목포 실현이다. 김 예비후보는 목포의대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등 의료서비스 및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취약지로 불리는 전남 서남권에 목포의대를 유치해 지역 주민의 30년 숙원을 반드시 해결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둘째는 해상풍력 중심 도시 목포 실현이다. 이를 위해 RE100 전용 국가 그린산단을 서남권에 유치해 지역 내에서 만든 재생에너지를 지역 내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또한 목포신항만 해상풍력 배후단지를 건설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셋째는 대한민국 관문도시 목포 실현이다. 목포역 대개조 3단계를 완성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역세권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목포-부산 2시간 30분 시대, 남해안 철도 조기 완공도 추진한다.

넷째, 전라남도 중심도시 목포 실현을 위해 목포·신안 선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남권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 물류 및 관광 분야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8 목포·신안·진도 세계 섬엑스포 유치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전남형 트램(원도심-하당-남악-오룡신도시) 및 대불산단대교(목포-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건설 완성, 2025 세계남도미식산업박람회 유치,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고등학교 설립 및 명문학교 육성, 기존 목포고·목포여고 부지 다목적홀·도서관·수영장·교육시설 등 복합문화센터 조성 추진, 만호동 선창 수변상가 및 공원 등 조성 추진, 노인일자리 지속 확대 추진, 경로당 주 5일 무료점심 제공 추진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목포의대 유치를 위한 투쟁의 시간이자 미래성장동력인 해상풍력 중심도시 목포로의 발전을 위한 시간이었다“며 ”이제 힘 있는 재선의원이 돼 중단 없는 목포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시작한 일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편 김원이 예비후보는 기자단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시중에 떠도는 컷오프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홍보소통위원장 등 주요 당직에 임명돼 활동했고 현재는 이재명 당대표가 임명한 대외협력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 외에도 이재명 당대표 1급 포상, 국정감사 우수의원 3년 연속 수상 등 초선의원답지 않은 우수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이 하위 20% 명단을 공개하면 간단히 해결될 일”이라며 “만일 제가 하위 20%에 포함된다면 국회의원 출마를 포기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츠동아(목포)|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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