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서울 신입 김성현 기수 데뷔

김성현 기수.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설 명절을 한주 앞둔 2월 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뉴페이스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94년생 김성현 기수다. 이날 서울 6경주에 위너드래건과 함께 데뷔전을 치렀다. 첫 성적은 11위.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같은 날 출전한 다른 두 경주에서 연속 4위를 했다. 김성현 기수는 원래 2013년 기수후보생이었다. 하지만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던 중 불의의 낙마사고로 아카데미를 나와 군복무를 했다. 제대 후 2016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관리사로 취업했고, 약 7년 정도 말과 함께 생활하다 지난해 기수시험에 도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신규 더러브렛 기수 면허시험의 유일한 합격자가 됐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