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부터 실시된 견제 횟수 제한과 베이스 크기 확대로 크게 늘어난 도루. 오는 2024시즌에는 더 많은 주자가 도루를 시도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0개 구단 감독에게 2024시즌부터 규제 대상이 되는 주루 방해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글러브에 공이 없는 상황에서 태그, 2루로 뛰는 주자를 잡기 위해 내야수가 무릎을 굽혀 주로를 막는 행위, 주자가 2루로 뛸 때 내야수가 공을 가진 척 플레이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기존에는 내야수가 태그 전 다리로 베이스를 막을 수 있었으나, 2024시즌부터는 이러한 행위는 방해로 간주 된다
이번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주루 방해 규제는 슬라이딩을 하는 주자들의 부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