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반포레 고후(일본)의 2차전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울산은 전반 11분 김지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43분 고후의 미쓰하라 가즈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울산은 후반 추가 시간 주민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결국 2연승으로 16강 관문을 통과했다.

홈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울산은 1·2차전 합계 스코어 5-1로 8강에 진출했다.

울산은 전북 현대와 내달 3월 5~6일과 12~13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전북은 16강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1, 2차전 합계 3-1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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