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측, 연기학원 ‘먹튀’ 논란에 “무관한 회사” 해명+손절 [공식입장]

입력 2024-02-21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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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측, 연기학원 ‘먹튀’ 논란에 “무관한 회사” 해명+손절 [공식입장]

가수 임창정 측이 연기학원 ‘먹튀’ 논란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21일 매일경제는 연기학원 예스아이엠아카데미가 지난해 광고 촬영 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 이른바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예스아이엠아카데미는 지난 2018년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이 설립한 연예 아카데미. 보도에 따르면 광고 촬영은 지난해 3월 진행됐으며 광고주가 배우 출연료를 모두 지급했으나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측은 이를 배우들에게 전달하지 않았다.

또 다른 광고 촬영 출연료도 지급되지 않았다고. 뿐만 아니라 해당 회사 직원들은 퇴사하면서 마지막 월급과 퇴직금 정산도 받지 못해 고용노동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예신 전 대표는 매일경제에 “지난해 4월 임창정씨의 주가조작 논란 이후 학원이 망하면서 통장이 압류된 상태라고 배우들에게 전달했다”며 “3000만원이상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로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창정 씨는 아카데미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고, 우리가 모델로 썼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신택기 현 대표는 “현재 내가 운영하는 회사와 함 전 대표가 운영하던 회사와는 다른 회사”라며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 직원 A씨는 두 사람과 임창정이 지인 관계며 이들이 의기투합해 해당 회사를 차렸고 셋이서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가운데 임창정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및 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자세한 내용 파악 후 추가적으로 설명드려야 할 내용이 있다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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