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2024년 제1회 경영자문위원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제공ㅣ부산도시공사
‘新 경영전략(안)’ 수립 관련 분야별 전문가 자문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공사 경영전반·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2024년 제1회 경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경영자문위원회는 ▲ESG경영 ▲도시개발 ▲주거복지 ▲투자유치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해 공사의 사업·경영전반에 걸쳐 자문을 구하는 위원회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공사의 ‘新 경영전략(안)’ 수립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부 자문위원들은 공사의 ESG경영 의지를 높게 평가하면서 기업 내부의 ESG지표 관리 역량 강화, 지역 민간기업 CEO의 ESG경영 전파·인식개선을 위한 노력 지속, 탄소절감 노력 등을 주문했다.
또한 체계적인 재무리스크 관리 등 내부경영에 대한 당부와 함께 모듈러주택의 도입과 같은 주거복지 방안에 대한 고민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사업의 조속한 추진, 15분 도시·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용학 사장은 “각 분야 전문가의 높은 식견을 공유하고 부산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날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경영전략에 반영해 부산의 발전과 시민 복지에 기여를 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