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6일 시청에서 글로벌 공작기계 전문 제조기업인 ㈜DN솔루션와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1만여평 규모 부지 건립
부산시가 26일 시청에서 글로벌 공작기계 전문 제조기업인 ㈜DN솔루션와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DN솔루션즈는 DN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국내 1위, 세계 3위 공작기계 제조기업으로 연구개발 기술력과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춘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DN솔루션즈는 오는 2025년까지 공작기계의 고정밀 핵심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기 위한 최첨단 생산 기지인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를 부산에 건립한다.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는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약 1만평 규모의 부지에 1076억원을 투자해 건립하며 연구개발, 생산, 경영지원 등 이곳에서 근무할 다양한 분야의 인력 30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리는 양해각서 체결식엔 박형준 시장, 김상헌 DN그룹 회장,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