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읍·각북면·운문면, 34개 마을 일제히 진행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건강마을조성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청도읍(유호지구), 각북면, 운문면 건강마을의 34개 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5회기에 걸쳐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참여 건강마을이란 건강 문제 파악·개선을 위해 주민이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끎과 동시에 주민 역량 강화로 지속가능한 주민 건강조직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둔다.
▲청도읍(유호지구) 건강마을은 8개 리 경로당에서 생활체조, 노래교실, 유호문학교실 ▲각북면 건강마을은 16개 리 경로당에서 노래교실, 체조교실, 숟가락 난타 ▲운문면 건강마을은 10개 리 경로당에서 요가·체조 교실, 신바람 힐링 뇌 건강체조교실, 청춘삼박자(노래, 율동, 난타) 교실이 진행된다.
특히 외부 강사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도해 건강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기찬 일상생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읍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연했다”며 “강사가 직접 와서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니 너무 좋다”고 반가워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군민의 건강 수준을 높여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청도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청도ㅣ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