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려 7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단장이 향후 선수단 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각) 휴스턴을 이끄는 데이나 브라운 단장과 일문일답 시간을 가졌다.
브라운 단장은 이 자리에서 단장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언급하며 “가장 큰 임무는 로스터를 관리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어 브라운 단장은 조 에스파다 감독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조시 헤이더의 영입으로 인한 마무리 투수 교통정리도 언급했다.
또 최근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저스틴 벌랜더에 대해서는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4월 중 정상 복귀할 전망이다.
계속해 브라운 단장은 2024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알렉스 브레그먼(30)을 붙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휴스턴은 새 시즌에 34세가 되는 2루수 호세 알투베에게 5년-1억 2500만 달러의 거액을 안겼다. 나이에 비해 계약 조건이 후하다는 평가.
이제 휴스턴의 관심사는 브레그먼과의 계약이다. 휴스턴은 지난 2019년에 브레그먼과 6년-1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이제 그 마지막 해가 다가왔다.
브레그먼은 메이저리그 8년차의 3루수로 지난해 161경기에서 타율 0.262와 25홈런 98타점, 출루율 0.363 OPS 0.804 등을 기록했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휴스턴은 오는 2025시즌 종료 후에는 외야수 카일 터커(27)와의 계약에 힘쓸 예정이다. 브레그먼과 터커는 휴스턴의 기둥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