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라 2024 KBO 리그 TV 중계방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상파 3사(KBS, MBC, SBS)를 비롯하여 5개 스포츠 케이블 채널(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SPOTV, SPOTV2)을 통해 안방 관중석에 전달된다.
이번 계약은 연평균 540억 원, 3년 간 총 1620억 원 규모다. 지상파 3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상파 TV로 2024~2026 KBO 리그 경기를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케이블 및 IPTV 유료채널 사업자에게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권리, 그리고 동영상 취재권 및 보도권을 보유하게 된다.
KBO는 지난 해 초부터 진행한 중계방송권 협상을 통해 KBO 리그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KBO 리그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 전 경기 제작 중계, 중계 카메라 대수 및 특수 촬영 장비 사용 확대, 아카이브 영상 데이터베이스 구축 협조를 비롯한 중계방송 품질 향상 등의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KBO가 실시하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및 피치클락 등의 새로운 볼거리를 야구팬들에게 보다 쉽게 선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