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장윤정…부산 공연 약속 지켰다 ‘성료’

역시 장윤정…부산 공연 약속 지켰다 ‘성료’

가수 장윤정이 ‘2024 라이브 콘서트’ 부산 공연을 성료했다.

장윤정은 지난 2일 오후 2시와 6시, 부산 KBS홀에서 ‘2024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 부산’을 개최했다.

이날 장윤정은 ‘꽃’, ‘목포행 완행열차’, ‘옆집누나’, ‘어머나’, ‘짠짜라’, ‘초혼’ 등 발라드와 댄스를 적절하게 조합한 무대들로 감동과 흥을 안겼다. 자신의 곡들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장윤정은 화끈한 입담 역시 선사, 호응을 유도하며 재치 있는 멘트로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현장에서 들으면 더 좋다”라는 후기가 가득하듯, 장윤정은 공연 내내 진심을 다해 노래를 열창했다. 이에 관객들은 감탄을 연발, 큰 함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무대로 한 번, 토크로 또 한 번, 깊은 여운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 장윤정은 마지막 앙코르까지 훌륭한 애티튜드를 보여줬다. 콘서트를 위해 장윤정이 직접 무대 구성, 스타일링에 참여하며 정성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당초 부산 공연은 지난해 12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독감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연기됐다. 오랜 시간 기다린 관객들을 위해 장윤정은 더욱 매력적인 공연을 준비, 기대에 완벽 부응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