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영동군청
2012년 3개 팀, 82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매년 점차 확대돼 올해는 34개 팀 480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 56명의 건강지도자가 각 마을에서 운동 조력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매일 운동할 뿐만 아니라 매월 자율회의를 열어 운동 효과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경로당 대청소, 골목길 청소, 아픈 팀원 돌아보기 등 팀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군은 마을 주민 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공동체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들이 알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