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사치세 장벽' 사이영상 스넬, 이정후와 한솥밥?

입력 2024-03-18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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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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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에도 아직까지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한 블레이크 스넬(32)이 이정후(26)와 한 팀에서 뛰게 될까?

미국 USA 투데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휴스턴 애스트로스행 가능성이 언급된 스넬의 계약 진행 상황을 전했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휴스턴은 스넬의 영입을 원한다. 저스틴 벌랜더(41)가 나이를 먹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스 영입이 필요한 것.

하지만 문제는 계약 조건. 스넬은 연평균 3000만 달러 이상의 조건을 원하고 있다. 이는 휴스턴이 두 번째 사치세 구간 2억 77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휴스턴은 한 가지 선택을 해야 한다. 스넬과의 계약을 통해 에이스를 확보할지, 그대로 사치세 구간을 지킬지 여부다.

또 이 매체는 스넬의 행선지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떠오르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단 샌프란시스코가 스넬에 어떤 조건을 제시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스넬은 뉴욕 양키스의 5년-1억 5000만 달러 제시를 거절했다. 또 단기 계약을 체결할 경우, 3000만 달러를 훌쩍 넘는 연봉을 원할 것이다.

개막을 열흘 앞둔 지금까지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한 사이영상 수상자 스넬이 2024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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