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간 시설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지원 신청 접수

입력 2024-03-18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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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용인시청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용인시청

용인시는 이달 27일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민간 시설 소유자나 관리주체의 신청을 받는다.

공공시설을 우선 지원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충전소 확대를 위해 민간시설(건축물)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모든 이용자가 접근이 가능하고 충전 시 주차료가 없는 곳이어야 한다.

신청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동의서를 첨부해야 한다. 시는 현장 실사를 통해 다음 달 대상지를 확정하고 접근성이 높고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곳은 급속충전기(50kw 이상) 1대 이상 설치를 지원받게 되며, 5년간 운영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42억 원의 예산으로 71대의 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공공시설 29곳에 100대의 충전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유소, 장례시설, 노유자시설 등 다수의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의 소유자 등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에 적극 참여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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