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음성군청
‘성장관리계획’은 개발 수요, 시가화 예상, 주변 지역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용도지역별에는 도시지역의 녹지지역(자연녹지·생산녹지·보전녹지), 비도시지역의 관리지역(계획관리·생산관리·보전관리), 농림지역, 자연보전지역 등 다양한 용도지역이 포함된다.
군은 2022년 6월부터 관련 용역에 착수하고 이미 이해관계자 및 주민과의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진행하며 지난 2월에 음성군 의회 의견청취, 음성군 군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일 음성군 성장관리계획을 고시했다.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총 77.5㎢에 679개소가 지정되며 기반시설, 건축물 용도 제한, 환경 관리 기준 등이 포함된다. 기준을 준수하는 사업장에는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성장관리계획 고시로 군민들이 조금은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성장관리계획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역주민의 쾌적한 정주 여 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장관리계획 구역 지정은 음성군의 계획적 개발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이를 통해 음성군의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