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학교체육 승마 지원사업 확대 및 교원연수 [경마]

입력 2024-03-18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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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취업대비반 교육현장

말산업 취업대비반 교육현장

승마가 초중고 체육 교과과정에 들어가면서 승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올해 ‘학교체육 승마 지원사업’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마사회의 ‘학교체육 승마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말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학생승마 지원사업’과 연계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체육과목 시간에 승마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승마비용의 70%(국비30%, 지방비 40%)를 지원한다. 한국마사회가 20%를 추가로 지원해 학생들은 10% 정도의 비용만으로 승마교육을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말산업 특구에 한정해 시행했지만 올해부터 지원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마사회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승마교육을 위해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 지원사업도 3월부터 시행한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승마체험 연수 10회를 포함해 온라인 이론 교육 및 지도 학습 자료 제공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 교원은 최대 내륙 150명, 제주 20명 규모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이번 지원사업과 교원연수 지원 프로그램은 승마를 통한 체육교육의 다양성 확장과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나아가 승마의 대중화를 향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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