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ㅣ대전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1987년 1기 봉사자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학교부적응, 학업중단 등 위기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기본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상담에 대한 기본 지식과 상담 기술을 습득해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집단상담, 영화치료, 미술심리치료, 정서조절치료, 성교육, 생명존중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초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기존 봉사자들과 함께 학교 방문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다양한 개인 및 집단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교육과 진로 지도를 돕게 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업 스트레스와 교우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학생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의 만남이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며 “상담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