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부산진구가 중앙시장 내 통신선에 묶여있는 차양막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부산진구
4개 통신사 포함 50여명 인력 동원
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20일 중앙시장 내 통신선에 묶여 설치돼 있는 차양막을 철거했다고 밝혔다.구는 차양막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통신장애 유발, 태풍 등의 재난·소방차량 진입 문제 등 다양한 도시환경·안전상의 문제 개선을 위해 진행했다.
차양막 철거 구간은 중앙번영로20번길 일원 약 100m 구간으로 4개 통신사를 포함 50여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이번 노후 차양막 철거 작업을 통해 태풍 영향을 받을 때마다 제기되던 안전 문제와 소방차량 진입 불가로 인한 신속한 화재 대응이 어려운 문제 등이 한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는 소방차량 진입 회전반경 확보를 위해 시장 입구 노점·노상적치물도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