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한 영농기술 정착과 원거리 농업인의 영농편의 지원을 위해 ‘미생물제제 농업 현장 배송’을 실시한다. 사진제공|광양시
옥곡면·진상면·진월면·다압면·골약동 등 5개 지역 농업인상담소 공급
전남 광양시는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한 영농기술 정착과 원거리 농업인의 영농편의 지원을 위해 ‘미생물제제 농업 현장 배송’을 오는 4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현장 배송 대상 지역은 광양읍 소재 농업기술센터와 원거리에 있는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골약동 등 5개 지역이다.
미생물 공급신청은 매주 월~금요일 해당 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접수하며 신청일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 이후 공급된다.
공급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광양시 농업인으로,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매월 실시하는 ‘농업용미생물 활용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다.
공급하는 미생물은 6종(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비티균, 비브이균, 지와이균)이며 개인당 매주 최대 10¤까지 공급한다.
김동훈 시 작물환경팀장은 “미생물제제 현장 배송으로 그동안 원거리에 위치해 미생물을 사용하기 어려웠던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 전역에서 친환경 미생물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광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