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28일 ‘커피 한 잔 할래요’를 진행한 가운데 김영욱 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친절공무원 12명 참여해 친절 사례 소개
격식 없는 대화 통해 구정발전 아이디어 도출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지난 28일 구청장과 직원들이 소통하는 프로그램 ‘커피 한 잔 할래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격식 없는 대화 통해 구정발전 아이디어 도출
‘커피 한 잔 할래요’는 격식 없는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구청장과 직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정발전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민원인들이 선정한 친절공무원 12명이 참여해 자신의 친절 사례를 소개하고 ‘공무원의 친절ㆍ불친절’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대화를 나눴다.
김영욱 구청장은 친절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직원의 질문에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라며 “민원인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직원 상호 간 존중과 배려가 확산돼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일과 삶이 균형있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위해 조직문화 개선과 후생복지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