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4월부터 개인상담 등 과정 마련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4월부터 ‘학부모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집단상담 ▲개인 상담 ▲위기 학생·학부모 상담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가족 코칭 등 다양한 과정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많은 학부모의 걱정거리인 ADHD, 경계선 지능, 자살·자해 고위험군, 기타 가족 관계 문제 등 4개 동질 영역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 가족 관계 관련 고민을 해소해 주기 위해서다.
집단상담, 개인 상담, 위험군 학생 상담 프로그램은 ‘부산학부모지원포털’을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가족 코칭은 자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 시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족 관계를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0여명의 학부모에게 개인별 5차례 개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학부모 250여명이 참여한 ‘MBTI 성격 유형에 따른 가족 코칭’ ‘학부모 카운슬링 우리 아이 마음 들여다보기’ 등 6개 강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