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파묘’가 중국에서 정식으로 상영된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에 따르면 ‘파묘’를 비롯해 ‘여행자의 필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해야 할 일’, ‘소풍’ 등 한국영화 5편이 18일 개막하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특히 앞서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불법 시청으로 몸살을 앓았던 ‘파묘’의 초청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영진위는 “2017년 이후 한국영화의 중국 개봉작이 ‘오! 문희’ 1편에 불과했고, 주요 중국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신작 상영이 매우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번 초청은 이례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