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예정화 5월 결혼식…혼인신고 3년만 [공식]

입력 2024-04-08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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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예정화 5월 결혼식…혼인신고 3년만 [공식]

마동석♥예정화 부부가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8일 마동석과 예정화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두 사람이 5월 중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71년생인 마동석과 1988년생인 예정화는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두 사람은 운동과 영어 등 공통 관심사를 계기로 사랑을 꽃피웠으며 2016년 11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예정화는 마동석이 제작 및 출연한 영화 ‘범죄도시’(2017)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회사를 통해 오디션을 거쳤으며 마동석의 영향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예정화의 동생 차우진(예동우)도 ‘범죄도시2’(2022)에 최용기 역으로 출연했지만 그 또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화는 영화 ‘범죄도시’에 이어 ‘원더풀 고스트’(2018)에도 출연했다. 하지만 이후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고 SNS 활동도 멈춰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다 2021년 10월 미국에서 진행된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스’ 행사에서 포착됐다. ‘이터널스’는 마동석이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 마동석과 동행한 예정화는 함께 컬러를 맞춘 듯 청청 패션을 선보였고 변함 없는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마동석은 ‘이터널스’에 함께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에 예정화를 ‘피앙세’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이듬해 10월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예정화와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발표했다. 그는 영화예술인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밝히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 씨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미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바쁜 일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미뤘지만 3년 만인 올해, 꽃 피는 5월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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