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곶동 367-1번지 재활용 수집·운반차량. 사진ㅣ장관섭 기자

시흥시 월곶동 367-1번지 재활용 수집·운반차량. 사진ㅣ장관섭 기자


경기도 시흥시청이 관리하는 재활용 수집·운반 차량이 음식점 용도로 지정된 주차장을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시흥시 월곶동 367-1번지의 한 음식점 주차장이 11일 현재까지 시흥시청에서 관리하는 재활용 수집·운반 차량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재활용 수집·운반 차량은 식당 주차장이 아닌 지정된 장소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어긴 것이다.

시흥시 월곶동 367-1번지 재활용 수집·운반차량. 사진ㅣ장관섭 기자

시흥시 월곶동 367-1번지 재활용 수집·운반차량. 사진ㅣ장관섭 기자


이 주차장은 주차비용을 아끼기 위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주차장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활용 수거 및 운반의 안전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시흥시가 앞장서 적절한 절차를 준수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시흥시청 관계자는 “관련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불법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할 계획이다”고 했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