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주군에서 열린2024 리그붐인무주 개회식. 사진제공|무주군
11월까지 전문지도자 훈련·페스티벌 등 진행
전북 무주군이 최근 차범근 감독과 함께하는 2024 리그붐인무주 개회식을 열었다.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과 차범근 팀차붐 이사장, 차두리 이사, 서기만 FC U12 감독, 차세찌 풋웍크리에이션 대표를 비롯한 참여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운동장을 달리며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기고 차범근 감독에게 직접 코칭을 받으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리그인무주가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과 축구 실력을 같이 키워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차범근 감독은 “2년째 이어오고 있는 무주군과의 인연만큼 아이들에 대한 애착도 크다”며 “아이들이 리그붐인무주에 와서 맘껏 뛰고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차붐이 주최하고 풋웍크리에이션이 주관하는 2024 리그붐인무주는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한편, 축구 기본기와 함께 스포츠 정신을 겸비한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재학생 87명을 대상으로 목요일 리그(15회)와 전문지도자 훈련(6회) 등을 진행한다.
박민준 학생(무주중앙초 6학년)은 “손흥민, 이강인 선수처럼 멋진 축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며 “리그붐인무주에서 감독님한테 축구도 배우고 친구들하고 열심히 뛰어다닐 생각을 하니 너무 신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무주)|박이로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