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보건소, 대남병원과 취약지역 원격진료 협약 체결

입력 2024-04-16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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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청도대남병원과 원격진료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진 환자 중 만성질환자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원격 진료 가능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5일 청도군보건소와 청도대남병원 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달까지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5월 시범 운영 후 6월부터 본격적인 의료취약지 원격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내 보건지소(8개소)·보건진료소(10개소)와 청도대남병원간 취약지역의 의료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대상자는 청도대남병원 재진 환자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환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거주지 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원격 진료를 받게 된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청도대남병원과 적극 협력하여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 및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청도)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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