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 근로자 대상 마약예방 캠페인 모습
외국인 근로자 지속 증가…마약 유입 사전 차단
봉화군보건소는 17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올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20여 명에 대해 마약진단검사도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군내 유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늘어날수록 마약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지역사회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마약예방 캠페인 외에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과 회수에 대한 안내,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손씻기 및 감염병에 대한 홍보도 함께 병행했다.
손은지 봉화군보건소장은 “군내 계절근로자가 도입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들이 불법적인 마약류 문제없이 농촌 생활에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면서 “또한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봉화)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