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해안 보행로 ‘영흥 반딧불이 하늘고래 스카이워크’ 완공 모습. 사진제공ㅣ옹진군청
이 보행로에는 야간 조명 연출도 인상적이다. 지역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은 스카이워크에서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하늘고래 전망데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주민 밴드와 합창단 공연, 야간 전광판 점등식 등이 진행됐다. 19억 원이 투입된 스카이워크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길이 180m, 폭 폭3m의 해상보행교이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해안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해질녘에 펼쳐지는 조명 연출은 정말 환상적이다.
‘영흥 반딧불이 하늘고래 스카이워크’의 완공은 옹진군의 큰 성과이며,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멋진 전망과 인상적인 조명을 갖춘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영흥도는 서울·경기 등 수도원에서 약 1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이점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 명소가 많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주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회 조성된 ‘영흥 반딧불이 하늘고래 스카이워크’가 영흥 지역의 떠오르는 랜드마크로 자리 메김 할 것을 기대하며 많은 관광객이 와서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