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관광재단, 관광새싹기업 10개 사 발표

입력 2024-04-28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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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공개오디션 통해 선발
-숙박, 교통 등 관광 편의 서비스부터 문화 체험까지
-엑스크루, 외국인 대상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로 대상
-기업 당 최대 1억 사업비 지원, 1대1 맞춤형 컨설팅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4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개 오디션’을 통해 엑스크루 더서비스플랫폼 등 10개의 유망기업을 선정했다.

‘서울 관광새싹기업 협력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서울 관광 산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82개의 유망기업을 발굴, 육성했다. 올해는 158개의 관광새싹기업이 접수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새싹기업은 25일 온라인 생중계 공개오디션으로 진행된 최종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에는 엑스크루가 선정됐다.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소셜 액티비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아웃도어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최우수상에는 더서비스플랫폼(온라인 세금 즉시 환급 서비스 플랫폼 운영), 원밀리언(취향 기반 K댄스 문화 경험 플랫폼 운영), 트립소다(e스포츠 소셜 투어 운영) 등이 선정됐다.

10개의 관광새싹기업은 순위별로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프로젝트 사업비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가(액셀러레이터) 맞춤형 육성지원 프로그램,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해 기업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모델 분석을 통해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각 기업의 특성에 맞춘 회계·노무·마케팅 등 창업에 필수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IR 교육 등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도 진행한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등 서울시 주요 행사 협업·참여 기회를 제공해 기업이 보유한 사업을 관광 분야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관광새싹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사업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서울시 및 관계 기관 홍보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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