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의료체계 현안 논의’… 부산시, 민·관 협의체 회의 개최

입력 2024-05-19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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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산시청.

시내 관련 기관·단체의 주요 관계자 21명 구성
부산형 소아의료체계 강화방안 청취·토론 등 진행
부산시가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는 보건복지부의 소아 의료체계 관련 정책에 대한 민·관 의견수렴과 부산의 소아 의료체계 현안 해결방안 모색, 지역자원 협력망을 통한 거점별 정보전달과 동향 파악을 위해 지난해 7월 발족했다.

협의체는 시, 부산소방재난본부, 시교육청, 시내 공공의료기관, 대학병원, 민간종합병원, 유관·시민단체 등 소아 의료분야 관련 기관·단체의 주요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가 추진 중인 소아의료체계 사업 현안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부산형 소아의료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주제로 토론했다.

특히 이날 시는 올해 추진 중인 공모사업에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저조한 데 따른 해결 방안 등을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 내 적정 소아진료 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민·관과 연계·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시의 주요 소아의료체계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자원 연계 협력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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