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대회는 국내 유명 동호인 트랙 및 도로 자전거 대회를 유치해 진행했다. 국내 동호인뿐만 아니라 해외 동호인 등 300여 명이 트랙 종목과 크리테리움 종목에 참가했다.
트랙 종목은 100여 명의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 동호인들이 경륜경기와 제외경기를 펼쳤다. 광명스피돔 외부에서는 특설경기장을 설치해 트랙자전거 종목과 도로 자전거로 통제된 특정 구간을 반복해서 주행하는 크리테리움 경기가 열어 200여 명이 참가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경륜 선수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던 광명스피돔을 개방하고, 올해는 광명스피돔 외부에도 특설경기장을 설치했는데 참가자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호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