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4 BNL 이탈리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를 2-0(6-2 6-3)으로 제압하고 올해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비옹테크는 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2013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마드리드오픈과 이탈리아 오픈 단식을 연달아 제패한 선수가 됐다. 시비옹테크와 사발렌카의 상대 전적은 시비옹테크가 최근 3연승을 거두며 8승 3패로 우위를 보인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