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 아랍 왕자 또 등극…아이튠즈 글로벌 차트 장악

사진제공: 티오피미디어

그룹 MCND(엠씨엔디/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가 해외 차트에서 강세다.

MCND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X10(엑스텐)’ 발매 직후 오만 아이튠즈의 케이팝과 팝을 망라한 전체 앨범 차트와 전체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랍 지역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지역의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미국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MCND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핀란드 톱 케이팝 송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인 2위, 브라질 톱 케이팝 앨범 차트에서는 33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 차트에 진입했다.

지난 미니 앨범 4집 ‘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 2’와 타이틀곡 ‘#MOOD(해시태그 무드)’ 또한 오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랍 왕자’라는 수식어를 달았던 MCND는 이번 새 앨범 역시 오만 전체 장르 차트에서 1위로 거뜬히 올라 ‘아랍 젬(팬클럽명)’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MCND는 카타르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관광문화의료페스티벌(Korea Tourism, Culture & Medical Festival)’에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초청돼 공연을 펼쳤으며, 올해 1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프랑스 파리와 리옹,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폴란드 바르샤바,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 유럽 7개국 8개 도시에 이어 2월 미국 6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지난 21일 약 6개월 만에 발매한 신보 ‘X10’은 한층 확장된 세계관으로 ‘X10’(목표)에 반드시 도달하겠다는 다섯 멤버들의 하나 된 열정과 환상적인 팀워크를 그려낸 앨범이다.

MCND의 새 미니 앨범 ‘X10’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