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 21일 비스타트업그라운드에서 부산 공유기업 지정서와 현판 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신규 지정 11곳, 재지정 2곳
공간·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업 지정
부산시가 부산 공유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지역 기업 13개사를 ‘2024년도 부산 공유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공간·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업 지정
부산 공유기업은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이와 관련한 사업모델로 수익을 창출(준비)하는 지역기업·단체 중 사업성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부산 공유기업 지정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부산 공유기업은 이번에 지정된 기업 13곳을 포함해 총 43개사가 있다. 인증 기간은 지정 시기로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재지정도 가능하다.만원까지 지원하며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1: 1 컨설팅 등의 행정적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유경제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부여될 예정이다.
올해 지정된 기업은 총 13곳으로 이중 신규 지정이 11곳, 재지정 2곳이다. 시는 물건·공간·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부터 경험·지식·정보 나눔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지정했다.
신규지정 11곳은 ▲㈜나누기월드(교육·취업 공유) ▲㈜블루라이언스(직장인데이터 공유) ▲㈜여가누리(모빌리티 공유) ▲㈜어기야팩토리(공간 공유) ▲위더스콘텐츠(재능·정보 공유) ▲㈜에어바이크(자전거·경험 공유) ▲㈜캠퍼스스테이(대학 공실 기숙사 공유) ▲헤이븐(서브보트 공유) ▲안녕하개(반려동물 공간·교육 공유) ▲㈜링크업(판매채널 공유) ▲㈜이이장(정원·지식 공유) 등이다.
재지정 2곳은 ▲㈜투어스태프(모빌리티 공유) ▲㈜라이브엑스(미용실 공간 공유)로 이들 기업은 우수 공유모델을 갖춰 사업 지속성과 성과가 기대돼 올해 공유기업으로 재지정됐다.
이번 공유기업 선정에 따라 선정기업에는 사업모델별 맞춤형 공유촉진 사업비를 최대 1500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시는 부산 공유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유가치를 확산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공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비스타트업그라운드에서 부산 공유기업 지정서와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이 올해 부산 공유기업으로 지정된 13개사 대표 등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