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 종교인평화회의와 함께 ‘안녕한 부산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왼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가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 종교인평화회의와 함께 ‘안녕한 부산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왼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시


무연고자 공영장례·위기가구 발굴 등 협력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 종교인평화회의와 함께 ‘안녕한 부산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불교, 성공회,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등 6대 종단으로 구성된 ‘부산종교인평화회의’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부산을 만드는 데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회장단 5명이 참석해 시 복지정책 브랜드 ‘안녕한 부산’ 가치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무연고자 공영장례 ▲위기가구 발굴 ▲‘안녕한 부산’ 브랜드 확산·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특히 무연고자 종교 추모 의식에 ‘부산종교인평화회의’가 참여해 시가 추진 중인 공영장례의 존엄과 품격의 높이를 더욱 올리고 종교계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위기가구 발굴 깊이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녕한 부산’은 이러한 정책 방향과 가치를 담고 있는 브랜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교계와 ‘안녕한 부산’ 가치 확산·시민의 안녕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좋은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복지공동체를 지향하는 브랜드 ‘안녕한 부산’을 지난해 10월 발표하고 다양한 브랜딩을 추진해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