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5만여명 다녀간 ‘금정산성축제’ 성료

입력 2024-05-29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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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금정산성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부산 금정구

2024 금정산성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부산 금정구

지난 24~26일 역대 최대 방문객 기록
금샘예술난장·산성마을 도슨트 투어 등 인기
부산 금정구가 지난 24~26일 3일간 ‘2024 금정산성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행사에 5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문화적 삶이 역사가 되는 금정’이라는 강령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거리예술공연 ‘금샘 예술 난장’ ▲금정산성마을 해설 투어 ‘금정산성마을 어디까지 가봤니’ ▲‘금정산성 4대문 챌린지’ ▲주민 노래자랑 ‘럭키노래방’ 등 신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간이무대에서 진행한 금샘예술난장은 마술, 버블쇼, 외줄타기, 마임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관객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 첫날 개막 축하 공연으로 트로트 가수 남진, 둘째 날엔 유튜버 김홍남, 폐막 공연 가수 박서진의 무대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이외에도 ▲금정산성 즉석 사진관 ‘산성 네컷’ ▲공성 체험 ‘금정을 지켜라’ ▲‘금정산성 VR체험’과 함께 지역의 유관기관이 참여한 체험행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올해 축제에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금정산성을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역대 최다 방문객인 5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해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무사히 마쳤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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