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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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제작 활성화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등 10억원 내 자금 지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신한은행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플러스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최근 물가 상승·콘텐츠 제작 규모 확대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의 보증료지원금 5억원을 재원으로 총 312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보증료 지원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우수콘텐츠 제작을 촉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선도콘텐츠산업 영위 기업이며 최대 2년간 0.8%p의 보증료 지원을 적용해 같은 기업당 10억원 이내의 콘텐츠 제작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했으며 지난해까지 1조 2000억원 이상의 보증공급을 통해 ▲영화 범죄도시(2~4편) ▲드라마 소년시대,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우수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40억원 증가한 1680억원 규모의 문화산업완성보증을 공급하는 등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콘텐츠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